방명록

  1. 신우 2008/10/08 17:56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가 그 유명한 익구닷컴이구나
    예~전에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이제서야 첫 방문하는 못난 형을 용서해라 ㅎ
    익구야 잘 지내고 있지?
    학교에 있을때 너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도 못했는데
    요즘도 가끔 전화하고 찾아주는 네가
    정말 고맙구나!!

    빈말이 아니라
    조만간에 꼭 얼굴보고
    사는 이야기나 나누자

    • 익구 2008/10/13 04:49  수정/삭제

      형님 저는 무심한 녀석이라 제게 잘해주신 분들 정도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형께서 이 모자란 동생을 어여삐 여겨주셨기 때문에 제 게으름을 거슬러서 아주 가끔이나마 안부 인사드리는 거죠 뭘. 대학 새내기 시절에는 오만가지 꿈을 품었는데 그 가운데 평생 함께 할 지인 50명 이상 만들기가 있었어요. 지금 돌아보니 이게 얼마나 허황된 꿈이었나 싶네요. 머금을 수 있는 만큼의 물방울이 넘으면 미련 없이 비워내는 연꽃잎의 자세를 배우겠다고 해놓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커다란 게 얼른 이뤄지지 않는다고 투덜거렸지 뭐예요. 조만간 뵙고 제 미련함을 고해하고 싶네요. 일교차 크다는데 건강에 유의하세요~^0^

  2. 이현주 2008/09/10 12:40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클릭했더니 마구 범접해오는 스크롤의 압박
    -- 그럼에도 꿋꿋히 기다렸더니 오빠의 풋풋한 옛날사진을
    볼수있는 기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일민의 술자리는 오빠의 주도로 이루어지는건가요?
    전 그날 술때문에 꽤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ㅋㅋ 재미있었어요^^

    • 익구 2008/09/12 01:03  수정/삭제

      즐거웠다네 다행이네. 앞으로도 우리들 인연이 좀 더 깊어지기 위한 술자리를 종종 만들면 좋을 듯싶구나. 아참 최근 몇 년은 게을러서 사진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네. 내 사진 주르륵 모아둔 것을 내 자신이야 애틋하게 생각하겠지만 괜한 스크롤의 압박만 조장하는 것 같고 말이지. 결정적으로 가뜩이나 볼품 없는 외모가 더욱 망가져서 사진을 올리는 수고로움에 값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 푸하하~ 아무쪼록 신나는 상상이 그득한 한가위 보내고 새로운 친구들과 인턴 일도 재미나게 해보세. 방명록 고마우이 엉엉...^-^

  3. 김현 2008/07/18 07:35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가락에서 광선이^^ 대문 인상적이다~
    잘지내지? 라는 식상한 질문에 홈피 글들이 대답을 해주는구나~
    생일축하해!!!
    난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여러모로
    느끼는 중이라 그저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자는 말을
    축하인사로 남겨야 겠다~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스물여섯번째 생일 보내길~^^

    • 익구 2008/07/19 01:51  수정/삭제

      난 생일 때 평소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사람을 먼저 용서하거나 용서를 구하자는 결심을 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화해하고픈 분이 떠오르지 않더라고. 내가 지난 한해동안 유달리 착하게 지내왔다기보다는 화해는커녕 조금 덜 미워하는 것도 버거운 사람이 생겨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구먼(유명한 사람이라 누군지 알지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배우기에도 시간은 모자란 데... 나는 그 시간을 쪼개서 누군가를 싫어하고 구박하고 내치고 무시하기 일쑤더라고. 건강이 체력만을 말하는 게 아닐 터이니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도 행복의 중요한 요소겠지. 무더위를 나기 위해 보양식을 틈틈이 챙겨 드시게나.^-^

  4. 소은 2008/07/17 04:06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조금은 남은 네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러 왔어~^^
    내 생일도 까먹겠다 싶을 정도로 퍽퍽한 일상이지만 다행히 싸이라는 문명이 알람을 해주더라고^^
    네 글을 보면서 잠시...너처럼 낙관적이고 한번더 생각하는 상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풉.
    생일 미리 축하할께~ 습하고 더운 여름이지만 '하안거'하시게^^ 다 죽어간 내 클럽 들러줘서 고마워 ^^*

    • 익구 2008/07/19 01:50  수정/삭제

      내 주위 사람들의 평을 종합하건대 나도 까다로운 상사가 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만...^^; 결재 서류를 올리면 오타를 찾아내서 기겁하게 만들 것 같다는 말씀도 들었는데 일리는 있더라고. 내가 낙관적인 생각을 많이 품는 것은 어쩌면 그만큼 실패를 덜 겪어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더라고. 기로에 서있는 내가 얼마나 생채기 날지는 모르겠으나 이 난국을 의식적으로라도 웃으며 보내야 할지 정직하게 찌푸려야 할지 아직은 모르겠다네. 나도 네 생일 미리 축하할게. 밥벌이의 권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길 믿어요.^0^

  5. 훈석 2008/06/10 21:22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구야 막스 베버에 관해서 읽기 상대적으로 좀 쉬운 책 있어?

    • 익구 2008/06/14 00:47  수정/삭제

      글쎄 나도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발췌독한 기억밖에 없는지라... 네가 원하는 게 어느 수준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개괄적인 내용을 보려한다면 루이스 코우저의 『사회사상사』(시그마프레스, 2003)에서 베버 부분을 참조하는 게 어떨까 싶다.

    • 훈석 2008/06/14 20:24  수정/삭제

      땡스~

  6. 린킨박 2008/06/08 14: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하고 사냐?

    • 익구 2008/06/14 00:46  수정/삭제

      뭐하고 살지 고민하면서...

  7. 593 2008/04/25 19:52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차라리 잘돼었다 라는 생각이 들어 화들짝 놀라고 나면 반성하지 않을까. 설마 푸틴처럼 기자들을 잡기야 하겠어?

    • 익구 2008/04/26 20:52  수정/삭제

      반성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가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된다. 누구나 반성을 하며 사는 건 아닌 모양일세. 나는 얼마나 살뜰하게 반성을 했던가.

  8. 達不離士 2008/04/12 00:57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왔다 눈팅만 하고 도망갔다가...
    연중무휴캠페인에 동참합니다!(^^;)

    지난 주말 선배님과의 짧은 대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통해 많은 말씀 들어보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저 네자의 음과 훈을 모르는;)꼬꼬마 올림

    • 익구 2008/04/12 04:47  수정/삭제

      아이 참 나는 네이밍센스가 없단 말이다. 達不離士 窮不失士(달불리사 궁불실사)는 박지원의 <양반전> 서문에 나오는 구절이야. 맹자의 窮不失義 達不離道(궁불실의 달불리도)라는 구절을 변형한 것이지. “영달해도 선비의 뜻을 떠나지 않고 곤궁해도 선배의 자세를 잃지 않는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싶어. 이 구절을 나눠서 갖자는 의미였다네. 나도 네게서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0^

  9. 최영길 2008/04/01 20:47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익구종친
    저는 해주최문 대종회 중앙청년회 회장 영림 영길 이라는 사람입니다.(일명 현청수문장)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오산시 소재 문헌서원에서 대제를 드리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4월 넷째일요일 인 27일 오전 10시부터 문헌서원대제를 올립니다. 오산대역 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바쁘시더라도 참례하여주시길 바랍니다.
    전국에서 많은 종친들께서 참례를 하시며, 특히 대구,칠곡,포항,영천,의성,군위,성주,울진,영주,예천,상주,문경등지에서도 참례하십니다. 우리 익구종친의 얼굴이라도 한번 뵈올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英林 榮吉 드림

    • 익구 2008/04/01 23:56  수정/삭제

      이렇게 걸음 해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맘때쯤 문헌서원 대제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허언을 하면 곤란하니 확답을 드릴 수 없어서 송구스럽습니다. 들어주신 지명들이 대구, 경북에 집중되어 있어 재미나네요. 종친 분께서 유독 그 동네에 많이 계신 것인지 아니면 어르신께서 예로 들다 보니 그쪽으로 몰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요. 여담이지만 저는 수업자료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파일 겉면에 (諱) 충 할아버님의 계이자시(戒二子詩)를 끼워 넣고 다닙니다. “청렴함과 검소함을 몸 속에 새기고 문장으로 온몸을 수놓아라(淸儉銘諸己 文章繡一身)”라는 구절이 가슴에 사무치더군요. 얼마 남지 않은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해야 할 텐데 게으름을 아직도 못 고쳐서 큰일입니다.^^; 제 둘레에도 감기를 앓는 분들이 많네요. 날씨가 화창한데 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 미네 2008/03/17 22:35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교양수업에서 오빠를 보고 이주동안 오빠랑 정말 똑같이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렸지 뭐에요-_-정말..어쩜...그럴수가..;;;
    출석부 보고 닮은 사람이 아니고 익구 오빠 본인이라는걸 알았다는..하하하,,인사 늦게해서 죄송해요..ㅠㅠ요즘 왜이러는지..새삼 학교에 적응이 안되는듯해요..;ㅁ;

    • 익구 2008/03/18 01:39  수정/삭제

      하하 나도 진작에 찾아서 인사했어야 하는데 1교시다 보니 정신도 없이 지나가 버렸지 뭐야. 사실 나는 비문학 청년이라 문학이 곁들여진 강의를 잘 들을 수 있을지 지금도 걱정이네. 졸업하기 전에 문학의 부스러기라도 좀 겪어봐야겠다 싶어서 용기 내어 수강하고 있건만 네가 날 좀 도와주시게나.^^